씨티 "한은, 이달 비둘기파적 동결 예상…인하 소수의견 1명 이상"
  • 일시 : 2024-11-20 15:11:54
  • 씨티 "한은, 이달 비둘기파적 동결 예상…인하 소수의견 1명 이상"

    25bp 인하한다면 이상적인 선제조처 될 것

    1,400원 레벨, 금융위기 때와 비교하면 원화 23% 상대적 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는 28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씨티의 김진욱 이코노미스트가 진단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2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번 회의의 기본 시나리오로 3.25%로 동결을 예상했으며, 최소 1명 이상의 비둘기파 소수의견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신성환 금통위원이 소수의견을 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3개월 후 전망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위원이 추가 금리 인하 선택지를 열어두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월 금통위까지 해당된다.

    아울러 김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2%와 1.8%~2.0% 범위로 각각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8월 전망치는 각각 2.4%, 2.1%였다.

    씨티는 한은의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이유로 연속적 혹은 선제적 금리 인하에 대한 기준이 역사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달러-원 환율을 포함한 금융불안정 위험도 꼬집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그럼에도 10월에 이어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이상적인 선제 조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과 2026년의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하락할 수 있다는 위험에다 통화정책의 시차, 미국 대통령 취임 시기, 탄력적인 원화의 명목실효환율(NEER) 등을 그 배경으로 짚었다.

    내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취임을 앞두고 시장의 변동성이 예상 밖으로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씨티는 또한 하반기 달러-원 환율이 1,400원 수준으로 오른 것에 대해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4분기~2009년 1분기) 때의 달러-원 1,400원대 레벨과 비교하면 원화가 23%가량 상대적으로 절상됐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티는 오는 내년 1월과 4월, 7월, 그리고 2026년 1월과 7월 등 모두 25bp씩 다섯차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최종금리는 2%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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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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