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1일 달러-원 환율이 다시 1,400원선 부근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야간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이 1,400원대로 올라서면서 장중 레인지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봤다.
우크라이나는 미국 무기에 이어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영국의 무기를 활용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에 대한 지정학적 위험이 더욱 커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금리인하 속도조절 발언도 더해졌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중립 수준으로 정책금리를 추가로 내리는 것은 적절하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금리인하를 잠시 멈추거나 더 빠르게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1,405~1,410원 사이에서 외환당국 개입 경계, 네고물량을 의식하면서 제한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딜러들은 예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98.50원(MID)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5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0.90원) 대비 9.15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96.00~1,410.00원으로 예상됐다.
◇A은행 딜러
지정학적 리스크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도 있어 1,400원선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1,405원 부근에서 저항이 한 차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레벨이 유의미하게 상향 돌파되면 1,410원까지 열어둬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 간밤 이슈를 소화하면서 1,400원선 움직임을 보일 듯하다.
예상 레인지: 1,396.00~1,406.00원.
◇B증권 딜러
밤사이에 달러-원 환율이 좀 많이 올랐다. 러시아 관련 지정학적 이슈에 아시아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봐야. 1,405원선에서 외환당국 경계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396.00~1,406.00원
◇C은행 딜러
외국인 순매도가 하반기 내내 이어지는 점과 수입 업체 결제도 나오고 있는 점 등을 보고 있다. 러시아 관련 지정학적 위험도 있기는 한데 상당 부분 밤사이에 반영된 상태. 달러 강세 분위기 연동될 것 같지만 크게 움직이기보다 1,400원선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397.00~1,406.00원.
◇D은행 딜러
연준 인사 긴축 발언에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점을 반영할 것 같다. 최근에 외부 요인에 의한 수급은 진정된 듯하다. 과도한 쏠림은 없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400.00~1,410.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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