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지정학적 우려에 급등 출발 후 후퇴…6.9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9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정학적 우려에 급등 출발한 뒤 고점에서는 소폭 후퇴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6.90원 오른 1,397.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8.10원 상승한 1,399.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에는 1,399.90원까지 올랐다.
간밤 우크라이나는 미국 미사일에 이어 영국의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했다. 미국이 대인 지뢰를 지원하기로 한 소식도 전해졌다. 전쟁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원이 급등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발언도 달러 강세에 일조했다.
다만 개장 이후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추가 상승은 막혔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야간 장 수급이 없을 때 달러-원이 급등했다 보니 정규장 초반 네고가 좀 나오고 있다"라며 "글로벌 달러 역시도 아시아장에서 내림세"라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장에서 106.6선으로 내렸다.
한편 이달 20일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무역수지는 8억 달러가량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62엔 내린 155.0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0달러 오른 1.054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4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74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12%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496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502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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