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러-우 악화일로에도 반응 제한적…주가·달러↑국채↓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선두주자'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긴장을 풀고 노동시장과 주택시장 개선세에 주목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개당 9만8천 달러를 돌파한 것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으나 시장은 유념하되 크게 반응하지는 않았다.
국채가격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우려가 고조됐지만 뉴욕증시 대장주 엔비디아가 급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하자 시장 전반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안에서 대표적 비둘기파로 꼽히는 오스탄 굴스비 총재는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을 열어뒀다.
달러화 가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달러인덱스(DXY)는 107선을 넘어서면서 장중 1년여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금리가 오전 장 중반께부터 오름세로 돌아서자 달러도 이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 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급등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확전 경계감이 고조됐다.
이날 나온 경제지표들은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0일~16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1만3천 명으로, 직전주에 비해 6천 명 줄어들었다. 시장 예상치(22만 명)를 하회하며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노동시장의 견조함을 시사했다.
그러나 미국 제조업의 중심부인 필라델피아의 11월 제조업 지수는 올해 들어 두 번째 부진한 수준인 마이너스(-) 5.5까지 떨어졌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0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3.4% 급등하며 직전월에 기록한 2010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에서 벗어났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증가하며 2021년 7월(1.8%↑) 이후 3년 3개월만에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의 정책금리가 앞으로 1년 동안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면서도 "금리가 목표지점에 가까워질수록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61.88포인트(1.06%) 오른 43,870.3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60포인트(0.53%) 상승한 5,948.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28포인트(0.03%) 높은 18,972.42를 각각 기록했다.
3대 지수가 동반 상승세로 마감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일주일여 만에 처음이다.
아울러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1.65% 뛰었다.
다우지수는 30개 구성 종목 가운데 25개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지난 6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S&P500지수는 460여 개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마감한 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강보합 수준에 그쳤다.
이날 시장은 경기 활성화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순환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다.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불만족이 흐름을 주도했다.
엔비디아 3분기(8월~10월)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350억8천200만달러로 시장 예상(331억6천만 달러)을 상회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도 전분기 대비 19%,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0.81달러롤 기록하며 시장 예상(0.75달러)을 웃돌았다.
그러나 매출 성장률이 전분기 보다 둔화해 실망을 안겼다.
4분기 매출 전망치(375억달러±2%)도 비교적 강력했으나 시장 기대에는 못 미쳤고, 주가가 일시 흔들렸다.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 애스워스 데이모대런은 "엔비디아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보여준다"며 실적이 단순히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 아니라 최소 10% 이상 높아야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3%대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월가 분석가들이 옹호론을 펴면서 긍정적 해석을 내놓은 데 힘입어 결국 0.53% 반등한 146.67달러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나머지 대형 기술주들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엔비디아만 강보합, 나머지 6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미국 법무부가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 강제 매각을 요구한 여파로 주가가 4.74%나 뒷걸음쳤다. 아마존 하락률은 2.22%, 여타 종목들은 1% 미만이었다.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솔루션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32.71% 급등했다.
사이버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양호한 분기 실적과 전망을 내놓고 2대1 주식 분할 계획을 공개했으나 주가는 1.22% 오르는 데 그쳤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 개당 9만8천 달러를 돌파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지난 19일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옵션 상품의 가격은 이날 4.06% 뛰었다.
반면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16.16% 급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임의소비재(0.3%↓)와 통신서비스(1.73%↓) 단 2개 업종만 하락하고, 나머지 필수소비재(1.24%)·에너지(0.82%)·금융(1.27%)·헬스케어(0.83%)·산업재(1.23%)·소재(1.2%)·부동산(0.64%)·테크놀로지(0.56%)·유틸리티(1.75%) 9개 업종은 상승했다.
시버트 최고투자책임자 마크 말렉은 "이번 주 들면서 모두가 '트럼프 트레이드'를 다시 생각하고 있다"며 "모두 이를 좀 더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25bp(1bp=0.01%) 추가 인하할 확률은 56.2%, 현 수준(4.50~4.75%)에서 동결할 확률은 43.8%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집계하는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0.29포인트(1.69%) 낮은 16.87을 나타내고 있다.
◇ 채권시장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80bp 오른 4.4330%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오후 장중 4.44%를 살짝 넘어선 뒤 레벨을 낮췄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3490%로 같은 기간 4.10bp 상승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2.90bp 높아진 4.621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날의 9.7bp에서 8.4bp로 축소됐다.(베어 플래트닝)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금리는 오전 장 중반 무렵까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확전 경계감이 커졌다.
전날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한때 3.6% 가까이 밀리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모두 예상을 웃돌았으나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진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급락하던 엔비디아는 오전 장 후반으로 가면서 빠르게 반등하더니 결국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엔비디아의 저력으로 나스닥종합지수도 강보합권으로 올라섰고, 안전선호 흐름이 되돌려졌다.
장 초반 미 노동부는 지난 16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 21만3천명으로 전주보다 6천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22만명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점쳤으나 예상은 빗나갔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주 연속 감소하며 지난 4월 마지막째주 이후 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주 수치는 21만9천명으로 2천명 상향 수정됐다.
반면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증가했다. 이달 9일까지 집계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90만8천명으로, 직전주보다 3만6천명 늘어났다.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씨티그룹의 기셀라 호자 이코노미스트는 "대규모 해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면서도 "고용이 저조한 환경에서 해고된 사람들은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데 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실업 수당을 더 오래 받고 있다. 이는 실업률에 상승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딛고 급반등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존주택 판매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3.4% 급증한 연율 396만 채로 집계됐다.
지난 2월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시장 예상치(393만채)를 상회했다. 다만 9월 수치는 384만채에서 383만채로 하향 수정됐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 나와 "앞으로 1년 정도를 내다보면, 금리는 결국 오늘보다 꽤 낮아질(a fair bit lower) 것 같다"면서 "이것이 앞으로의 전반적인 경로에 대한 내 견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금리가 최종적으로 어디에 정착해야 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의견 차이가 있을 때는, (목표지점에) 가까워질수록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게 합리적일 수 있다"고 전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4시께 연준의 내달 금리 동결 가능성을 44.1%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전장 55.7%에서 55.9%로 소폭 높아졌다.
◇ 외환시장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4.504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5.496엔보다 0.992엔(0.638%) 하락했다.
달러-엔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관련 우려에 안전 선호발 엔화 강세 흐름이 나타나면서 오전 장중 154엔을 살짝 밑돌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4786달러로, 전장 1.05385달러에 비해 0.00599달러(0.568%) 낮아졌다. 유로-달러는 한때 1.04625달러까지 하락, 작년 10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161.90엔으로 전장 163.85엔에서 1.950엔(1.190%) 굴러떨어졌다. 유로-엔이 종가 기준으로 162엔을 밑돈 것은 지난달 초 이후 처음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106.690보다 0.326포인트(0.306%) 오른 107.016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오전 장중 106.4 근처까지 밀린 뒤 급반등했다. 미 국채금리가 저점을 찍고 위쪽으로 방향을 틀자 이를 따라가는 양상이었다.
달러인덱스가 장중 107선을 웃돈 것은 지난 14일 이후 처음이다. 장중 107.158까지 올라 작년 10월 초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이날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니로프 지역을 공격하면서 ICBM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가 사거리가 5천㎞ 이상인 전략무기 ICBM을 인접한 우크라이나로 발사한 것은 서방을 상대로 내놓은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 미국 당국은 러시아가 발사한 것은 ICBM이 아니라 실험 단계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로 판단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달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국영방송 연설에서 서방의 적대행위에 대응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30분 전에 미국에 사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장 초반 미 노동부는 지난 16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 21만3천명으로 전주보다 6천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22만명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점쳤으나 예상은 빗나갔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주 연속 감소하며 지난 4월 마지막째 주 이후 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주 수치는 21만9천명으로 2천명 상향 수정됐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 나와 "앞으로 1년 정도를 내다보면, 금리는 결국 오늘보다 꽤 낮아질(a fair bit lower) 것 같다"면서 "이것이 앞으로의 전반적인 경로에 대한 내 견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금리가 최종적으로 어디에 정착해야 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의견 차이가 있을 때는, (목표지점에) 가까워질수록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게 합리적일 수 있다"고 전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4시 14분께 연준의 내달 금리 동결 가능성은 44.1%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전장 55.7%에서 55.9%로 소폭 높아졌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35달러(1.96%) 높아진 배럴당 7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종가 기준으로 70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 8일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42달러(1.95%) 상승한 배럴당 74.23달러에 마감했다. 이달 7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유가는 장 내내 오름세를 나타냈다. WTI는 한때 2.4%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이날 앞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니로프 지역을 공격하면서 ICBM을 발사했다고 발표하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유가에 더 높게 반영됐다.
러시아의 대응은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지원받은 장거리 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와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한 직후 이뤄졌다. 러시아가 사거리가 5천㎞ 이상인 전략무기 ICBM을 인접한 우크라이나로 발사한 것은 서방을 상대로 내놓은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다.
다만 이후 미국 당국은 러시아가 발사한 것은 ICBM이 아니라 실험 단계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로 판단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달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국영방송 연설에서 서방의 적대행위에 대응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30분 전에 미국에 사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러-우 전쟁의 양상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지만 유가가 그렇게 크게 반응하고 있진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글로벌 원유 수요 약화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SIA자산운용의 콜린 치에시스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러-우 사태가 "오늘처럼 짧은 폭발로 시장에 영향을 줘왔지만 지속되지는 않았다"면서 "2022년 전쟁이 시작됐을 때 유가는 100~12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공급 우려보다 약한 수요가 여전히 내게는 더 큰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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