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 일시 : 2024-11-22 08:02:22
  • <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시카고 연은 총재 "금리 꽤 낮아지겠지만…인하 속도 느려질수도"

    -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앞으로 1년 동안 정책금리가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면서도 인하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도 열어뒀다. 굴스비 총재는 21일(현지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 나와 "앞으로 1년 정도를 내다보면, 금리는 결국 오늘보다 꽤 낮아질(a fair bit lower) 것 같다"면서 "이것이 앞으로의 전반적인 경로에 대한 내 견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금리가 최종적으로 어디에 정착해야 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의견 차이가 있을 때는, (목표지점에) 가까워질수록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게 합리적일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안에서 최근 거론되고 있는 중립금리의 불확실성과 관련된 언급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셸 보먼 이사는 중립금리가 팬데믹 전보다 훨씬 높아졌다면서 "우리는 현재 생각하는 것보다 중립적인 기조에 더 가까울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3213



    ▲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21만3천명…전주比 6천명↓(상보)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직전주 대비 감소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16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수치보다 6천명 줄어든 것이다. 이번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22만명도 하회했다. 직전주 수치는 21만9천명으로 기존 수치보다 2천명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1만7천750명으로 전주 대비 3천750명 감소했다. 한편 이미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증가했다. 이달 9일까지 집계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90만8천명을 기록했다. 직전주 수치보다 3만6천명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았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도 증가했다. 이달 2일로 끝난 주간까지 모든 프로그램에서 계속 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계절 비조정 기준)는 167만5천92명을 기록했다. 직전주 대비 1천904명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 수치는 160만3천70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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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제조업 근간' 필리 제조업지수, 예상밖 급락

    - 미국 제조업 경기의 중심지 중 한 곳인 필라델피아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눈에 띄게 둔화했다. 21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은 11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마이너스(-) 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부진한 성적이다. 11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전월치(10.3)에 비해서 급락했고,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8.0)보다도 훨씬 낮았다. 이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마이너스 지수는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임을 시사한다. 필라델피아 연은은 조사된 기업 중 23%가 전반적인 사업 활동이 전월보다 악화했고, 58%가 전월과 같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전월대비 업황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18% 정도였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3205



    ▲미 10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대비 0.4%↓…하락세 지속

    -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21일(현지시간) 10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4% 하락한 9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0월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이자 전월치인 0.3% 하락보다 더 부진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경기선행지수는 2.2% 하락했다. 이는 앞선 6개월간의 하락세 2.0%보다 악화한 수준이다. 콘퍼런스보드는 제조업 부문의 신규 수주가 경기선행지수를 가장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허리케인의 여파로 제조업 근로 시간이 작년 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고,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늘어난 동시에 주택 허가 건수도 줄어들어서다. 다만, 콘퍼런스보드는 허리케인의 단기적인 여파를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향후 경제 활동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3208



    ▲달러-원, 美 지표 호조·유로 약세에 오름폭 확대…1,402원 마감

    -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확대하며 1,400원 선을 다시 넘어섰다. 미국의 주간 고용 및 주택시장 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유로 약세가 심화하면서 글로벌 달러에 강세 압력을 가했다. 22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1.10원 상승한 1,40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97.50원 대비로는 4.50원 상승했다. 달러-원은 뉴욕 장으로 넘어온 뒤 1,395원 부근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미국 지표들을 소화하며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야간 거래 종료를 앞두고 유로가 달러 대비 낙폭을 확대하자 달러-원은 1,400원 위로 올라서며 일중 고점에서 거래를 끝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 21만3천명으로 전주보다 6천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22만명)를 밑돈 결과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3211



    ▲美 10년물 물가채 입찰 2.071%…시장 예상 상회

    - 미국 재무부가 21일(현지시간) 입찰에 부친 17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익률에서 낙찰됐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10년물 TIPS의 발행 수익률은 2.071%로 결정됐다. 직전 입찰인 지난 9월의 1.592%에 비해 47.9bp 높아진 것으로,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다. 응찰률은 2.35배로 직전 입찰 때의 2.44배에 비해 낮아졌다. 이전 3회 평균치 2.38배도 밑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2bp 남짓 웃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높게 결정됐다는 의미로, 시장에선 이를 두고 보통 '테일'(tail)이 발생했다고 지칭한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9.2%로 직전보다 2.7%포인트 하락했다. 직접 낙찰률은 16.7%로 4.8%포인트 낮아졌고,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14.1%로 7.5%포인트 뛰어올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3212



    ▲[뉴욕유가] ICBM까지 등장한 러-우 전쟁…WTI, 1.96%↑

    - 뉴욕 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급등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확전 경계감이 고조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35달러(1.96%) 높아진 배럴당 7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종가 기준으로 70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 8일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42달러(1.95%) 상승한 배럴당 74.23달러에 마감했다. 이달 7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유가는 장 내내 오름세를 나타냈다. WTI는 한때 2.4%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이날 앞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니로프 지역을 공격하면서 ICBM을 발사했다고 발표하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유가에 더 높게 반영됐다. 러시아의 대응은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지원받은 장거리 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와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한 직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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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10월 기존주택판매 전월比 3.4%↑…3년만에 전년比 상승 전환

    -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딛고 급반등했다. 21일(현지시간)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3.4% 급증한 연율 396만 채로 집계됐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393만 채를 상회한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증가하며 2021년 7월(1.8%↑) 이후 3년 3개월만에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런스 윤은 "주택 판매 시장이 최악의 침체기를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재고 물량이 늘면서 거래량도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추가 일자리와 지속적인 경제 성장세가 주택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대부분의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주택 융자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모기지(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여전히 높지만 곧 안정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기존 주택 판매는 직전월인 지난 9월, 2008년 주택시장 붕괴 여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때인 2010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3209



    ▲트럼프 2기 법무장관 지명자 맷 게이츠, 자진 후보 사퇴

    -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법무장관으로 지명된 맷 게이츠 미국 연방 하원의원(42·플로리다)이 상원 인준 절차에 앞서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게이츠 의원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어제 일부 상원의원들과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들었고 큰 지지를 받았다"며 "모멘텀은 매우 강력했으나 나의 법무장관직 인준 절차가 트럼프-밴스 정권 인수 과정에 방해가 될 것이 자명하다"며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트럼프 법무부는 첫 시작부터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며 "불필요하게 긴 싸움에 시간을 낭비하도록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2기 법무장관으로 지명받았던 것을 큰 영광으로 기억하며 트럼프가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3일 초강경 보수 성향의 5선 하원의원 게이츠를 차기 법무장관으로 지명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는 "사법체계의 무기화 관행은 반드시 종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3210



    ▲[뉴욕 금가격] 엔비디아 실적 어부지리·안전자산↑…4일 연속↑

    - 금 가격이 4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계속 늘어 금 가격이 상승 탄력을 받았다. 미국 증시의 '화두'인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 성장률이 직전 분기에 비해 둔화하고 4분기 매출 전망치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것도 글로벌 투자자금의 이동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됐다. 21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결제가(2,651.70달러) 대비 23.70달러(0.89%)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675.40달러에 거래됐다. 선물 중개사 하이릿지퓨처스 귀금속 거래 총책 데이비드 메거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충돌로 인해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것이 최근 금 값 상승세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 3분기 실적이 투자심리를 고무하지 못해 글로벌 증시가 일시 밀렸던 것도 안전자산 금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부연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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