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러·우크라 위험에 1,400원대 재진입…3.30원↑
  • 일시 : 2024-11-22 09:28:52
  • [서환] 러·우크라 위험에 1,400원대 재진입…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00원대로 다시 상승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3.30원 오른 1,400.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위험을 반영하며 1,401.00원에 상승 개장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은 확대 일로에 있다.

    러시아는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나섰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인 지뢰까지 지원하면서 전쟁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달러 인덱스는 107까지 오르며 달러 강세를 반영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늘 레벨이 계속 높을 것 같다"며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위험도 계속 있고, 유로화 상황이 좋지 않아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407~1,408원 정도에서 고점 인식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주에 국내 증시가 나쁘지 않아 이 정도에서 움직일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441엔 내린 153.9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9달러 내린 1.04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 10월에 한때 1.044달러대로 낮아진 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9.08원을, 위안-원 환율은 193.08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8% 정도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6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5위안대에서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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