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한산한 수급에 1,400원선 등락…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00원선 부근에서 상승폭을 유지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2.60원 오른 1,400.10원에 거래됐다.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면서 개장가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위험을 반영하며 전일 오후 3시30분 종가 대비 3.50원 오른 1,401.00원에 상승 개장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위험회피 움직임이 나타났다.
오전에 달러화는 1,401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면서 상승폭을 키우지 못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오후 한때 1,399원 선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대체로 1,400원선 부근에서 레인지 장세를 유지했다.
달러 인덱스는 107대로 오른 후 달러 강세를 이어갔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1,400원선 부근에서 움직였지만 수급이 한산한 상황"이라며 "네고물량이 아주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58엔 하락한 154.3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5달러 내린 1.04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03원을, 위안-원 환율은 193.05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9%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7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5위안에서 약간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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