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지금 시점에 추경 논의하는 것은 혼란스러울 뿐"
  • 일시 : 2024-11-22 16:01:59
  • 한동훈 "지금 시점에 추경 논의하는 것은 혼란스러울 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실에서 제기된 추가경정예산 편성 검토 입장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 당정협의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이 시점은 예산안이 확정되기 직전의 단계지 않나. 법대로라면 (예산안이) 며칠 내 결정돼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점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논의하는 것은 혼란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검토하는 단계이므로 추경을 논의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정부에서도 현재 추경을 논의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안다"며 "그거면 충분히 다 이해할만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대통령실은 "추경을 포함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추경 편성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내년 초 추경으로 시기가 정해진 바 없다며 추경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역시 "현재 2025년 예산안은 국회 심사 중이며 내년 추경 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22 utz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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