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추경 논란 수습…"논의도 검토도 결정한 바도 없다"
  • 일시 : 2024-11-22 17:23:31
  • 대통령실, 추경 논란 수습…"논의도 검토도 결정한 바도 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실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 현재 논의 및 검토하거나 결정한 바도 없다며 수습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예산안을 두고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서 대통령실이 '추경을 포함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추경 편성 가능성을 열어둔 것에 대해 "필요한 경우 재정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일반론적인 언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현재 2025년 예산안은 국회 심사 중이며 내년 추경 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역시 "지금 이 시점은 예산안이 확정되기 직전의 단계"라면서 "지금 시점에서 추경 편성을 논의하는 것은 혼란스러울 뿐"이라고 언급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내년 재정 운영을 하면서, 특히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을 펼칠 때 추경을 무조건 배제하지는 않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023.5.10 k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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