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5일 달러-원 환율이 제한적인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봤다.
지난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상대적 경기 우위가 재확인됐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경기 부진 우려에 108선까지 넘어서며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딜러들은 달러-원이 1,408원까지는 오를 수 있으리라 봤다.
다만 아시아장에서는 달러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 인덱스는 106.9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월말 네고 물량도 상단을 무겁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95~1,408원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는 달러-원 1개월물이 1,402.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01.80원) 대비 2.25원 오른 셈이다.
◇ A은행 딜러
유로-달러 환율이 주요 심리적 지지선인 1.05달러를 밑도는 등 유로화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 달러-원도 쉽게 내리기는 어렵다. 다만 최근 원화가 유로화에 긴밀하게 연동되는 흐름은 아니다. 월말 네고 물량도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며 장중에는 위안화 움직임이 중요하다.
예상 레인지 : 1,397.00~1,407.00원
◇ B은행 딜러
그간 달러-원이 1,400원 부근에서 거래됐는데 균형 레벨을 조금 높일 것 같다. 유로화 약세가 심화하면서 달러-원도 레벨을 높일 수밖에 없다. 다만 월말 네고를 기대할만한 상황이다. 큰 폭의 상승은 아닐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 1,400.00~1,408.00원
◇ C증권사 딜러
뉴욕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아시아장에서는 다시 내림세다. 달러-원도 개장 이후 위보다는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속에서도 최근 역외 매수세가 강한 분위기는 아니다.
예상 레인지 : 1,395.00~1,4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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