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장관 지명 베센트 "트럼프 감세·관세 공약 이행 집중"
"세계 기축통화로서 달러 지위 유지에 노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스콧 베센트 키스퀘어그룹 창업자는 자신의 정책 우선순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다양한 감세와 관세공약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베센트는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트럼프 집권 1기에 시행한 대규모 감세 정책 영구화, 팁과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과세 폐지 등을 포함한다고 했다.
트럼프는 집권 1기에 한시적으로 소득세율을 낮추고 대기업 법인세율을 21%로 인하한 바 있다. 이를 영구화한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앞으로 시행할 감세, 관세정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베센트는 또 관세를 만들고 지출을 줄이는 가운데 달러를 세계의 기축통화로 유지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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