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1년물 빼고 모두 강세…원화 자금 수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1년물을 제외하고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단기물 자금 수요에 따라 초단기물 강세에 기간물이 대부분 올랐고, 1년물은 미국과 우리나라의 정책금리 전망에 일부 변화가 감지됨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2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30원 내린 -25.6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30원 오른 -11.9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25원 오른 -5.3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오른 -1.3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단기물 자금 수요에 따라 대부분 올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자금시장 쪽에서 원화 적수가 부족해 단기물 자금 수요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최근 -4전 수준에서 거래되던 탐넥이 올라가다 보니 중단기물도 같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만기와 국고 환수 등에 원화 자금 수요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1년물이 크게 밀리지는 않았지만, 이번 주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앞두고 동결 예상 많았던 것에서 인하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 영향을 받았다. 미국은 12월 인하가 애매해졌지만, 한국의 분위기가 약간 바뀐 것"이라고 지적했다.
만약 금리 인하가 이뤄진다면 시장 예상과 달라지는 것이어서 스와프포인트는 더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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