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400원대로 반등…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1,400원 초반대로 반등했다.
정규장 마감을 앞두고 약세분을 모두 만회했고, 이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며 고점을 약간 높였다. 정규장 종가를 기준으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의 리밸런싱이 이어지면서 이와 관련한 달러 매수세가 유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38분 현재 전장대비 0.60원 오른 1,402.40원에 거래됐다.
정규장 마감가 대비로는 0.20원 올랐다.
강보합권으로 회복한 달러-원은 런던장 들어 상승폭을 소폭 확대하는 흐름이다.
달러 인덱스가 아시아 거래에서의 약세분을 일부 회복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이날 고점은 1,404.00원까지 높아졌다.
달러 인덱스는 107.2선을 회복했다. 1.05달러를 한때 회복했던 유로-달러는 1.045달러 수준으로 상승폭을 일부 줄였다.
정규장에서 달러-원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스캇 베센트 키스퀘어그룹 창업자가 미국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데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덕분이다.
그는 미 대선 직후 인터뷰에서 관세를 점진적으로 부과하고 재정 지출 억제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온건하고 실용적인' 인물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재무장관 지명 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가진 첫 인터뷰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다양한 '감세 공약'을 우선하여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센트는 또한 세계 기축 통화로서의 달러의 지위를 유지하는 한편 관세를 부과하고 지출을 줄이는 것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정규장에서의 달러-원 하락 분위기를 다시 되돌리는 역할을 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런던장 시작한 이후 유로화가 빠지고 달러 강세가 시작되는 것 같다"면서 "미 재무장관 지명자가 최신 인터뷰에서 관세 부과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등의 언급을 해서 장 초반 환율이 빠졌던 부분이 다시 되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후에 많이 눌리고 있다는 생각이었고, 지금 레벨에서 제자리를 찾은 것 같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럽이나 뉴욕장에서 크게 주목할 만한 지표는 없어 지금 거래되는 수준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이 딜러는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66엔 내린 154.56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413달러 오른 1.0455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74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은 7.254위안에 움직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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