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금리 조정 속도 열린 마음 유지해야"
-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책금리를 조정하는 데 있어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레인 이코노미스트는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행사 연설에서 "실제로 조정의 속도와 규모에 대해 열린 마음을 유지하는 것은 다양한 환경에서 가치 있는 전략"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확고해질 수 있는 위험과 새롭게 등장할 수 있는 불확실성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게 필수적"이라면서 "향후 회의들에서의 통화완화 속도와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것은 계속해서 삼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렇게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은 경제적 결과가 역동적이고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을 때 특히 유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레인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앞서 보도된 프랑스 경제일간 레제코와 인터뷰에서는 "통화정책은 너무 오랫동안 너무 제약적으로 유지돼서는 안 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경제는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고 인플레이션은 목표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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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스, 실적 공시 지연에 개장 전 급등락…한때 -8%
-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NYS:M)가 개장 전 낙폭을 8%까지 벌렸다가 약보합권으로 축소시키고 있다. 3분기 실적 공시가 지연되면서 불확실성에 매도세가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전 9시 현재 메이시스의 주가는 전장 대비 0.67% 하락한 16.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메이시스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변동성이 확대됐다. 장 중 -8.16%까지 내려갔던 수익률은 개장이 가까워지면서 3.37%까지 반등하며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이내 하락으로 다시 방향을 잡았다. 당초 메이시스는 이날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배달 비용 관련 회계처리에서 문제가 확인되자 메이시스는 매출만 우선 발표하고 이익을 포함한 전체 실적은 발표를 미루기로 했다. 메이시스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47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순이익과 4분기 및 연간 매출 가이던스가 포함된 전체 실적은 12월 11일에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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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달러인덱스 낙폭 확대에 동조…2.80원↓ 마감
- 달러-원 환율이 전반적인 약달러 흐름에 맞춰 3원 가까이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2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2.80원 내린 1,3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402.20원과 비교하면 3.20원 하락했다. 앞서 런던 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달러인덱스가 아시아 거래에서 기록한 약세분을 일부 회복하면서 고점을 1,404.00원까지 높이기도 했다. 런던 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7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뉴욕장 들어 달러인덱스가 다시 낙폭을 확대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하락 전환하며 장 중 고점 대비 5원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미국 헤지펀드 키스퀘어그룹의 창업자 스콧 베센트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재무장관으로 낙점됐다는 소식에 '트럼프 트레이드'가 되돌려지면서 달러인덱스도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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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방크 총재 "점진적이어야…금리 너무 빨리 내리면 안돼"
-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가고 있지만 금리 인하를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에서 두드러진 매파 성향을 보여온 나겔 총재는 25일(현지시간)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금리가 더 낮더라도 우리는 조만간 영구적으로 우리의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도 "동시에 신중함을 유지하면서 통화정책을 점진적으로만 완화하고 너무 빨리 완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관련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임금 상승세가 예상보다 더 느리게 둔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관련해서는 "새 미국 정부의 무역정책 조치가 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귀결될 위험이 매우 실재한다"고 우려했다. 나겔 총재는 아울러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면서 "서비스 가격이 특히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의 평균적인 서비스 물가는 작년보다 4% 높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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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기대에 급락…WTI, 3.2%↓
- 뉴욕 유가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가 부상한 가운데 급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30달러(3.23%) 낮아진 배럴당 68.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지난 20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70달러선 아래로 내려갔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2.16달러(2.87%) 하락한 배럴당 73.01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WTI와 함께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유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휴전 합의에 근접했으며 최종 타결만 남겨놓고 있다는 소식들이 잇달아 전해지면서 장중 내리막을 걸었다. WTI는 뉴욕 오전 거래 이후로는 70달러선에서 완연하게 멀어졌다. 이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협상과 관련, "우리는 (타결에) 근접했다고 믿는다"면서 "논의가 건설적이었으며 (협상 진행) 궤적이 휴전을 위한 올바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모든 것이 완료될 때까지 아무것도 완료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대화는 진행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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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모건스탠리 목표주가 $24→$55…주가 연중 최고 경신
-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금융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NAS:HOOD)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월가 분석가들이 잇따라 '2024 대선 결과의 최대 수혜주'라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개장 후 2시간여 지난 현재 로빈후드 주가는 전장 대비 4%대 오른 3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전일 대비 8.43% 뛴 39.74달러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소폭 물러섰다. 이날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로빈후드 투자 등급을 '동일 비중'(Equal Weight)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는 24달러에서 55달러로 무려 2배 이상 높였다. 전 거래일 종가(36.65달러) 기준 50% 이상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모건스탠리는 대선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크게 활발해진 점, 금융시장에 유리한 규제 환경 전망, 플랫폼 확대를 위한 사측의 전략적 이니셔티브 등을 로빈후드 주가 강세 예측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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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美재무장관 지명·중동긴장 완화…6일만에 급락
- 금 가격이 5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멈추고 다시 큰 폭으로 미끄러졌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교전 확대 1년여 만에 휴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안전자산' 금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풀이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월가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스콧 베센트를 차기 재무장관으로 지명한 것도 금 값에 영향을 미쳤다. 25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결제가(2,712.20달러) 대비 무려 90.40달러(3.33%) 급락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621.80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지난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주간 기준 5.6% 이상 오르며 1년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바 있다. GCZ24 기준 금 가격은 전 거래일인 지난 22일, 2주일여 만에 처음 2,700달러선을 회복했었다. TD증권 상품 전략가 대니얼 갈리는 금 값 하락에 대해 "지난주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었다"며 "베센트가 재무장관에 지명돼 위험 프리미엄이 사라진 것도 금 매도세를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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