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트럼프 관세 언급에 상승 출발…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개장 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를 공약하겠다는 언급에 상승 출발했다.
주요국 통화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서는 등 간밤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꺾였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3.60원 오른 1,405.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 약세에도 상승 출발했다. 개장가(1,405.00원) 부근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고점은 1,407원대를 기록했다.
개장 전 트럼프가 취임 첫날부터 주요국에 대한 관세 공약을 이행하겠단 계획을 밝히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 전환했다.
달러 인덱스는 106.9대에서 107.5대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트럼프가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25% 부과한다는 얘기 때문에 달러-원이 오르는 것 같다"며 "어느 정도 예상한 내용이나, 캐나다도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되면서 의외의 내용도 포함되면서 충격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 게시한 글에서 "오는 1월 20일, 첫 행정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와 캐나다가 미국으로 들려오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데 필요한 모든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기존 관세에 추가로 10%를 더 부과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7엔 오른 154.22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84달러 내린 1.045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4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4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41%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608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662위안을 기록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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