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금리 급락에 일제히 강세…초단기물도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채 금리가 크게 떨어짐에 따라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초단기물은 월말 원화 자금 사정이 다소 빠듯한 분위기에 크게 올랐다.
2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50원 오른 -25.1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30원 오른 -11.6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35원 오른 -5.0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오른 -1.2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5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 시장은 미국 재무장관으로 '재정매파'인 스콧 베센트가 지명됨에 따라 미국채 금리가 급락한 영향으로 모든 기간물이 강세를 나타냈다.
원화 자금 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초단기물을 중심으로 단기물도 강세였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월말 앞두고 금융권 원화 자금 사정이 타이트하다는 얘기가 있다. 심리적 경계감도 있고, 실제로 지준적수가 부족한 쪽도 있고, 머니마켓펀드(MMF) 잔액이 줄어드는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날 아침에 트럼프의 관세 발언이 나오면서 비드(매수)가 나오면서 단기물 쪽이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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