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되돌림에 1,400원대 복귀…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서 다시 1,400원대로 복귀했다.
정규거래에서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되돌림이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56분 현재 전장대비 2.10원 내린 1,400.10원에 거래됐다.
정규장 종가(1,398.20원) 대비로는 1.90원 올랐다.
이날 달러-원은 네고물량이 유입된 것과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사이의 통화스와프 증액 검토 소식에 장중 1,390원 초반 수준까지 밀리기도 했다.
국민연금의 달러 매도 물량도 달러-원을 끌어내린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정규장 마감을 앞두고 달러-원은 낙폭을 줄였으며 다시 1,400원 극초반대로 복귀했다.
달러 인덱스는 107 수준에서 큰 등락 없이 움직였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전체적으로 오늘 많이 빠졌고 이에 대한 되돌림이 나온 것 같다"면서 "1,400원대가 사실 지금 상황에서는 맞는 레벨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 강세 분위기여서 오히려 더 높아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58엔 내린 153.87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5달러 오른 1.04929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2657위안에 움직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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