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11-27 08:42:1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7일 달러-원 환율이 1,400원선 부근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월말로 접어들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60일간의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위험도 일부 완화됐다.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하 경계심이 지속되면서 달러화가 1,400원선 부근에서 움직일 것으로 딜러들은 예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96.4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8.20원) 대비 0.60원 내린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390.00~1,405.00원으로 집계됐다.



    ◇A은행 딜러

    금통위 경계심이 있어 쉽게 빠질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환율이 크게 오르지도 않을 것으로 본다. 월말 네고물량이 나올 수 있고, 외환당국 경계심도 있다. 다만, 최근 들어 유로도 약하고, 롱심리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워 수급과 금통위 결과를 우선 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예상 레인지: 1,392.00~1,401.00원.



    ◇B은행 딜러

    기본적으로 지정학적 우려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휴장으로 진정된 점을 보고 있다. 역외 매도와 월말 네고물량도 좀 많다. 수급적인 부분 뒷받침되면 하방 쪽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채 금리도 하락하고, 재무장관 선임으로 불확실성 해소된 부분도 있다. 전일 엔화 흐름을 많이 따라갔는데 이종통화를 좀 더 확인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390.00~1,400.00원



    ◇C은행 딜러

    트럼프 트레이드가 좀 잠잠해진 듯하지만 달러 강세는 지속되고 있어서 원화도 약세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어제 월말 네고물량에 많이 하락했는데 지속해 나올 것으로 보여 상단은 1,405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95.00~1,405.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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