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 수요에 보합권으로 반등…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 둔화에 1,390원대 초중반까지 내렸으나 결제 수요에 반등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장 대비 0.60원 내린 1,397.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장 초반 하방 압력을 받았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특별한 매파 메시지가 없었고 트럼프의 관세 충격도 진정되면서다.
장초반 달러-원은 1,393.10원까지 내렸다.
다만 이후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보합권으로 점차 반등했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는 금리를 예상대로 50bp 내렸다. 뉴질랜드 달러 환율은 강세로 반응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400원까지는 오를 수 있으리라 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결제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라며 "한은 금리 인하 베팅으로 달러-원이 오르는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1,390~1,410원 레인지가 굳건하고 이날도 그 흐름이 이어지는 것"이라며 "전일처럼 대규모 달러 매도 물량은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0.80원 오른 1,39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99.00원, 저점은 1,393.1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9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2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1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50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26엔 내린 152.7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5달러 오른 1.0484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4.9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33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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