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대부분 구간서 강세…1개월물 역외펀드 롤오버 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대부분 기간물이 강세를 나타냈다.

월말 원화 자금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초단기물과 단기물이 강세를 보였고, 1개월물은 역외펀드 롤오버 매수세가 유입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의사록을 반영해 장기물도 강세를 보였다. 위원들이 점진적 금리 인하를 광범위하게 지지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미국채 단기물 금리가 내렸다.

2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40원 오른 -24.7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11.6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4.9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오른 -1.0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스와프딜러는 "하루물이 계속 이론가 위에 있다. 1개월물에서 역외펀드 롤오버 매수세로 스와프포인트가 오르면서 두세달까지도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물은 FOMC 의사록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의사록이 발표된 이후 오는 12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은 66.5%로 하루 전(52.3%)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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