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11-28 08:36:1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8일 달러-원 환율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봤다.

    글로벌 달러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에도 숏 플레이가 유입될 수 있다고 봤다.

    간밤 달러는 유로화와 엔화 모두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전망이 부상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의 50bp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면서다.

    달러 인덱스는 106선까지 내렸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원도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 번 하락으로 방향을 잡으면 달러-원이 크게 내리는 특성상 1,380원대 초반까지도 도달할 수 있으리라 봤다.

    이날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리더라도 글로벌 달러 약세 속 달러-원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봤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89.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7.00원) 대비 6.4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82~1,395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 강세가 크게 꺾이는 분위기다. 미 국채 금리와 달러-엔 환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어 달러-원 방향도 아래로 본다. 한은이 금리를 내리면 단기적으로는 매수세 붙으면서 1,400원도 트라이 해볼 수 있으나 금방 되돌려질 듯하다.

    예상 레인지 : 1,387.00~1,395.00원



    ◇ B은행 딜러

    월말까지는 계속 내리는 방향으로 본다. 주요 자산군을 리밸런되싱하서 달러도 차익 실현하는 분위기다. 한은이 금리를 내려도 매우 비둘기파적이지만 않는다면 원화에 큰 영향은 없을 듯하다. 만약 인하로 인해 달러-원이 튄다면 매도 진입 기회일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82.00~1,395.00원



    ◇ C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 강세가 누그러진 상황에 네고 우위 수급이 이어지며 하단을 낮출 것으로 본다. 네고뿐만 아니라 월말 리밸런싱상 달러 매도 압력이 있어보인다. 매도 포지션 플레이도 가세할 수 있다. 한은이 금리를 내리더라도 달러-원이 상승으로 방향을 잡기는 어렵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 1,385.00~1,395.00원

    ks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