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美 반도체 수출 규제 우려에 하락
  • 일시 : 2024-11-28 16:51:56
  • [중국증시-마감] 美 반도체 수출 규제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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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8일 중국 증시는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소식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08포인트(0.43%) 하락한 3,295.70에, 선전종합지수는 12.92포인트(0.65%) 내린 1,983.79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행정부가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조만간 바이든 행정부도 대중국 반도체 관련 추가 수출 규제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주요 외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장비 및 인공지능(AI) 메모리칩을 중국에 판매하는 데 대한 추가 제재 방침을 다음 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제재안에는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의 공급업체 일부에 대한 제재 내용을 담고 있다.

    초안보다는 규제 강도가 낮아졌다는 얘기도 나왔지만 위축된 투자심리를 회복시키진 못했다. 두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막판 낙폭을 확대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통신 장비와 인터넷, 자동차, 보험 등이 하락했고 선전 증시에서도 전기장비, 자동차, 은행이 약세를 나타냈다.

    장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14% 상승한 7.2546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를 통해 1천903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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