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강달러에 런던장서 보합권 회복…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90원 중후반대로 오르며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글로벌 달러가 전날 약세분을 되돌림에 따라 달러-원도 이에 동조했다.
2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52분 현재 전장대비 0.60원 하락한 1,396.40원에 거래됐다.
정규장 종가(1,395.60원)에 비해 1.00원 올랐다.
달러-원은 런던 장 들어 횡보세를 유지하는 듯했으나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에 낙폭을 줄였다.
한때 1,397.50원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을 높이는 등 보합권까지 회복했다.
이날 한국은행의 '깜짝' 금리 인하에도 정규장에서는 당국의 미세조정으로 1,396원 수준에서는 상단이 막히는 흐름이 유지됐다.
달러 인덱스는 한때 106.4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며 전일 하락분을 되돌렸다.
엔화와 유로화도 달러화에 대해 하락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시작이라 큰 움직임은 예상되지 않는다. 뉴욕장이 쉬는 상황이어서 제한적 하락 정도에 그치고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럼에도 이날 금리인하에서도 나타났듯이, 우리나라 내수 우려가 크고 중장기적으로 달러 강세 요인은 변함이 없다. 12월 되면 다시 상승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710엔 오른 151.9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80달러 내린 1.0546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2557위안에 움직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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