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휴장에 보합권 횡보…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로 휴장하면서 변동성이 제한되는 양상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장 대비 0.20원 내린 1,395.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20원 하락한 1,394.40원에 개장한 이후 보합권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증시 휴장에 외환시장 동력이 없다"라며 "보합권에서 수급만 처리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증시가 상당히 부진한데 커스터디 매수세가 나오면 위로 방향을 잡을 수도 있을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1.50%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297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생산과 소비, 투자는 모두 감소했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두 달째 줄었고 설비투자도 반등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85엔 내린 150.9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4달러 오른 1.055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4.1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53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466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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