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한 달 만에 150엔 하향 돌파…BOJ 기대 심리(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뉴욕시장 휴장 이후 150엔을 하향 돌파했다.
29일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오전 10시 22분에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96% 하락한 149.988엔의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오전 10시 19분을 지나면서 149엔대로 들어서더니, 이후 다시 150엔을 두고 수급이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달러-엔이 150엔 밑으로 들어간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이다. 그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 따른 트럼프 트레이드로 엔화 약세가 심화했다.
전일 뉴욕외환시장은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도쿄에서 활동하는 시장참가자들 중심으로 엔화 매수세가 확대한 것이다.
내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위원회(금정위)에서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심리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시각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내려간 점도 참고했을 수 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5% 내린 105.890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jh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