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韓 금리 인하 여파에 이틀째 일제히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한국은행의 깜짝 금리 인하 여파가 지속되며 이틀째 급락했다.
2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1.30원 내린 -27.0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90원 내린 -13.3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45원 내린 -5.8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30원 내린 -1.6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4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먼저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따른 여파가 지속되며 큰 폭으로 내렸다.
은행의 한 스와프딜러는 "서프라이즈 금리 인하 영향으로 이틀째 단기물과 장기물이 모두 크게 빠졌다"면서 "바이사이드가 나오지 않으면서 투자 심리가 무너진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면서 "이틀 급락에도 매수세가 너무 없어서 단기간에 반등할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