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 1,405원 근처까지 상승시도…8.00원↑
  • 일시 : 2024-12-02 13:48:21
  • [서환] 달러-원 1,405원 근처까지 상승시도…8.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05원까지 상승시도를 벌였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00원 오른 1,402.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0원 상승한 1,396.00원에 개장한 후 점심무렵 1,404.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유로 약세 등으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점에 주목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52달러대로 하락하며 달러 대비 유로 약세를 반영했다.

    달러-엔 환율도 150엔대로 오르면서 달러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달러 강세폭은 제한됐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데이터가 온트랙(예상대로)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에서 (추가 금리 인상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 상단을 많이 보고 있고, 1,400원대에 머무를 것 같다"며 "오전에 상승 출발한 후 수급상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달러화가 올랐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106대에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81달러 오른 150.4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5달러 내린 1.052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27원에, 위안-원 환율은 192.81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2%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6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7위안으로 레벨을 높였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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