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대부분 하락…금리인하 여파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0.80원 하락한 -2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물은 0.30원 하락한 -13.60원에 거래됐다.
아울러 3개월물은 -5.95원으로, 1거래일 일수 보정을 반영할 때 시초가(-5.75원)보다 내렸다.
1개월물은 -1.85원을 나타냈다. 이 역시 거래 일수 보정을 고려하면 시초가(-1.75원)보다 0.10원 하락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4원, 탐넥(T/N·tomorrow and next) 역시 -0.04원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FX 스와프 포인트가 대부분의 테너에 걸쳐 하락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지난주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FOMC)의 예상 밖 금리인하 이후 매수세가 약해진 흐름이 이어졌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지난주 금통위 이후 한국 금리가 계속 하락했던 분위기가 이어진 듯하다"며 "아침부터 오퍼가 세게 나왔고, 우리나라 금리는 하단이 안보이고 있어 당분간 계속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주 금요일에 미국 비농업 고용이 있어 미국채 금리가 움직이면 방향이 바뀔 수 있겠지만 시장이 어느 레벨까지 내려갈지는 보이지 않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sy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