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에서 개입경계에도 상승폭 확대…10.00원↑
  • 일시 : 2024-12-02 18:25:18
  • 달러-원, 런던장에서 개입경계에도 상승폭 확대…10.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1,400원대에서 상승폭을 키웠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0.00원 오른 1,404.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96.00원으로 상승 개장한 후 오후 3시30분 기준 1,401.3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이후 달러-원 환율은 본격적으로 1,400원대에 안착했다.

    이날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달러화는 1,404.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함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가파르게 올랐다.

    그러나 달러-원 환율은 1,405원선 부근에서 당국 개입 경계로 거래가 주춤해지면서 상승세가 제한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인덱스가 튀니까 기술적으로 오르는 상황"이라며 "장중 1,400원선이 뚫리면서 달러화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까지 야간장에 새벽 2시 종가를 앞두고 계속 개입 경계심이 지속됐다"며 야간 거래에서도 개입 경계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 인덱스는 106.38 부근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57엔 오른 150.2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내린 1.049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8위안대로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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