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소폭 반등…연준 12월 금리인하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소폭 반등했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일대비 0.30원 오른 -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물은 0.40원 오른 -13.20원에, 3개월물은 0.20원 오른 -5.75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은 0.10원 상승한 -1.75원이었는데 일수 보정을 고려하면 시초가(-1.80원)보다 약간 올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4원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스와프포인트가 최근 하락세에서 소폭 반등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 은행 스와프 딜러는 "어제보다 좀 오르면서 최근 하락세에 대한 되돌림이 좀 있었다"며 "이번 주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기다리고 있어 FX스와프 시장이 큰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일 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발언으로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소폭 올라간 점은 스와프포인트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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