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JOLTs 앞두고 1,400원선에서 소폭 반등…↑2.20원
  • 일시 : 2024-12-03 21:32:45
  • 달러-원, JOLTs 앞두고 1,400원선에서 소폭 반등…↑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으로 접어드는 시간대에 1,400원선에서 소폭 반등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2.20원 오른 1,403.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05.50원에 상승 개장한 후 오후 3시30분 무렵 1,402.90원으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야간 연장 거래에서 달러화는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한때 1,400원선까지 레벨을 낮췄다.

    하지만 달러화는 이내 1,403원선으로 반등했다.

    서울환시에서 이날 달러화는 중국 위안화 절하 고시에 강세를 보였지만 장중 네고물량이 크게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런던장으로 접어든 시간대에 중국 상무부가 미국으로의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등 희토류 수출 금지 조치를 발표하면서 달러화는 잠시 약세로 전환했다.

    예산안을 둘러싼 프랑스의 정치적 갈등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이날 유럽 증시는 지지력을 보였다. 이에 유로화도 달러 대비 강세였다.

    그러나 달러 약세폭은 제한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뉴욕 시간대에 나올 미국 10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늘 JOLTs 보고서가 나오는 것 말고는 시장이 조용하다"며 "잠시 오후에 수급 요인으로 1,400원선으로 빠졌지만 거래가 많지 않았고 금세 올라서 오늘은 이 정도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106.26으로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17엔 오른 149.7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2달러 오른 1.052달러를 나타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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