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일 오전 임시 금통위 개최…시장안정화 조치 논의"(종합)
  • 일시 : 2024-12-04 02:52:00
  • 한은 "금일 오전 임시 금통위 개최…시장안정화 조치 논의"(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한국은행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데 따른 시장 영향 점검 및 안정화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4일 "현 상황과 시장안정화 조치를 논의할 임시 금통위도 (이날)오전 중 개최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04시에는 전 간부가 참석하는 시장 상황 대응 긴급회의도 열 방침이다.

    한은은 전일에도 이창용 주재로 주요 간부 긴급심야 회의를 연 바 있다.

    한은은 "한은 차원의 주요 시장 대응조치는 전 간부 참석 회의와 임시 금통위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또 "이번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매일 오전, 오후 두차례 상황점검 및 대응회의를 개최해 거시경제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 함께 거시경제금융 회의를 연 이후 필요시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시장 안정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은과 정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또 한 번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일 밤늦은 시간 전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이날 국회에서는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됐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달러-원 환율은 런던시장에서 한때 1,442원 선까지 급등했지만,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이후 상승폭을 일부 줄여 1,4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w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