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외환·채권·주식 트리플약세 우려…연말 불확실성 대비해야"
  • 일시 : 2024-12-04 13:27:17
  • 신한證 "외환·채권·주식 트리플약세 우려…연말 불확실성 대비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비상계엄 선포가 해제됐으나 연말 국정 불안 요인이 남아있어 외환, 채권, 주식이 트리플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봤다.

    4일 신한투자증권은 '비상계엄과 금융시장 영향' 보고서에서 "연말 탄핵정국 진입 가능성이 점증하고, 국정 불안 요인까지 잔존하고 있다"며 "외환, 채권, 주식의 트리플 약세가 우려되며 연말 금융 시장내 불확실성 반복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외환시장과 관련해 신한투자증권은 "(달러-원 환율은)국회 계엄 해제 의결,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계엄 해제를 받아들이면서 1,415원 내외로 상승폭을 반납했다"면서도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단기적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한 자금 이탈 압력이 잔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황상 향후 탄핵 정국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이 과정에서 정치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기대했다.

    달러-원 환율 흐름에 대해 신한투자증권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2016년 11월부터 2017년 3월) 기간 동안의 달러-원과 달러화 지수 상승폭이 유사해 원화 자체적인 약세 압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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