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등락 엇갈려…韓 계엄 사태 영향은 제한적
  • 일시 : 2024-12-04 15:58:41
  • [도쿄증시-마감] 등락 엇갈려…韓 계엄 사태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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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4일 일본 증시는 엇갈린 재료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7.53포인트(0.07%) 상승한 39,276.39에, 토픽스 지수는 12.98포인트(0.47%) 하락한 2,749.60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은행(BOJ)이 12월 통화정책 결정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에 장중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약 5개월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즈호파이낸셜그룹도 연일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금융주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전체 지수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닛케이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가까스로 상승했고 토픽스 지수는 약세를 지속했다.

    한편 한국 비상계엄령 사태로 한때 안전선호 심리가 일기도 했으나 영향이 오래 가지는 않았다. 한 일본 중견 증권사 관계자는 "정치 불안은 남아있지만 증시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계엄령 사태로 인한 과도한 경계심은 옅어졌다고 전했다.

    미쓰비시중공업과 후지쿠라, IHI, 어드밴테스트 등은 상승했고 디스코와 레이져테크는 하락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30% 상승한 149.900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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