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비상계엄 여파에도 지지…초단기물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하락했다.
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27.80원으로, 2거래일 일수 보정을 고려하면 시초가(-27.70원)보다 0.10원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6개월물은 -13.10원으로 거래일수 보정을 적용하면 시초가(-13.40원)보다 0.30원 올랐다.
이와 함께 3개월물은 전장보다 0.40원 오른 -4.10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1.40원으로, 거래일수 보정을 고려할 때 시초가(-1.70원)보다 0.30원 정도 상승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0원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비상계엄 여파에도 초단기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스와프포인트가 지지됐다고 언급했다.
비상계엄 해제와 외환당국의 유동성 무제한 공급 발표 등 시장 안정 의지가 크게 나타난 점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다독였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전 구간이 비디시한 양상을 보였는데 환율 상승 기대로 역외 투자자들이 1개월물을 좀 산 것 같고, 1년물도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많았다"며 "정치적인 이슈가 있었지만 당국이 적절히 대응하면서 국고 금리도 오른 데다 리스크 오프는 좀 낮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분간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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