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12-05 08:52:1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5일 달러-원 환율이 1,410원 초반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외적 이슈보다는 대내 탄핵 정국으로 흘러가는 정치적 급변 상황에 주목했다.

    정국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주식이나 채권, 달러선물 시장에서 매매 동향이 변수로 꼽혔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및 이월 네고 물량이 유입하는 만큼 전일과 고점 부근에서 저항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411.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10.10원) 대비 2.80원 오른 셈이다.

    이날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06~1,420원으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미국 서비스업 PMI 부진과 파월 의장 발언을 소화했지만, 달러-원 환율은 대외적인 재료보다 대내적인 이슈에 집중할 것 같다. 국내 주식시장 및 달러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추이에 주목한다. 한때 1,430원과 1,440원을 넘나들기도 했으나, 단기적 고점은 1,410원 후반대와 1,420원 선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08~1,418원



    ◇ B증권사 딜러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도 달러-원은 1,410원을 하단으로 움직일 것 같다. 미국의 ADP 민간 고용이 둔화하며 달러 약세가 나타났지만, 국내는 정치 불확실성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410~1,420원



    ◇ C은행 딜러

    최근 변동성이 커지면서 적정 레벨을 판단하기가 어렵다. 다만 계엄령 이벤트를 해소하는 국면에서 유로화가 반등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정치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하기에 방향성을 잡긴 어려워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406~1,416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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