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50엔 안팎서 공방…대규모 네고 나오기도
  • 일시 : 2024-12-05 14:00:32
  • [도쿄환시] 달러-엔, 150엔 안팎서 공방…대규모 네고 나오기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50엔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5일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20엔(0.08%) 내린 150.405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큰 틀에서는 미국 지표 부진이 엔화의 강세를 부추기는 모습이다.

    11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는 52.1로 나타났다.

    시장의 전망치인 55.5를 밑돈 수준이다. 10월(56.0)과 비교해도 둔화했다.

    또 11월 ADP 전미 고용보고서 등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달러-엔 환율에 하방 압력을 줬다.

    물론, 엔화 약세를 촉발하는 재료도 있었다.

    나카무라 도요아키 일본은행(BOJ) 정책심의위원은 "내년 4월 이후 회계연도부터 인플레이션이 BOJ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며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이에 따라 달러-엔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지 언론을 보면 오전 10시 전 대규모의 달러 매도 주문이 있었다고 한다. 이 물량으로 달러-엔 환율은 150.5~150.6엔 수준에서 현재의 수준까지 내려왔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187유로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416원대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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