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이익실현 매도에 상승폭 둔화
  • 일시 : 2024-12-05 15:39:47
  • [도쿄증시-마감] 이익실현 매도에 상승폭 둔화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5일 도쿄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연속 상승 피로감에 폭은 제한됐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9.21포인트(0.30%) 상승한 39,395.60에, 토픽스 지수는 1.64포인트(0.06%) 오른 2,742.24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영향에 일본 증시에도 매수 심리가 좀 더 우세했다.

    다만 도쿄 증시가 4일 연속 오르자 일부 투자자들이 단기 과열을 경계해 이익확정 매도에 나섰다. 닛케이 지수는 오후로 갈수록 오름폭이 조금씩 둔화됐다. 토픽스 지수는 하락 전환하는 장면도 있었다.

    다이와증권 관계자는 "이번주 초반 지수 상승 속도가 빨랐던 탓에 적극적인 매수세는 부족했다"고 전했다.

    한편 나카무라 도요아키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은 다소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놨다. 나카무라 위원은 "임금 성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아직 없다"며 "여러 데이터를 확인하고 경기 개선에 따라 통화정책의 지원 정도를 신중하게 조정해야 하는 중요한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 인상에 반대하지 않지만, 결정은 데이터에 따라야 한다"고 재강조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48% 하락한 149.800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