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약세에도 보합권 등락…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간밤 달러화 약세에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 막혀 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장 대비 0.40원 오른 1,415.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0.90원 상승한 1,416.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정치적 불안 이슈로 상승 압력이 이어졌다.
간밤 프랑스 정국 불안 완화로 유로화는 반등했다. 달러 인덱스는 106선 초반대에서 105.7대로 떨어졌다.
다만 달러-원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대체로 1,415원대 지지력을 유지했다.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보고된 가운데 정국 불안이 지속해 원화에 상대적인 약세 재료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은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개장 이후 생각한 것보다 못 내려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이슈가 한 차례 어떻게든 결과를 한 번 확인해야 하락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2엔 내린 150.04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6달러 내린 1.058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4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82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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