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정치 불확실성 지속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전반적으로 약간 하락했다.
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27.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장대비 0.20원 하락한 -12.9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5.50원으로, 거래일수 보정을 고려하면 시초가(-5.20원)보다 0.30원 내렸다.
1개월물은 0.30원 하락한 -1.00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에 계엄 선포와 해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지속됐다.
다만, 이날 2차 계엄 우려가 불거졌으나 국방부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는 다소 누그러졌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2차 계엄 가능성에 대한 소식이 나오면서 장중 1일물 가격이 많이 밀리기도 했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하는 국면에서도 수급은 그나마 선방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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