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美 고용 호조 vs 실업률 상승…국채·달러↑주가 혼조
  • 일시 : 2024-12-07 07:25:54
  • [뉴욕마켓워치] 美 고용 호조 vs 실업률 상승…국채·달러↑주가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6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는 엇갈린 양상을 나타냈다. S&P 500과 나스닥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다우지수는 이틀 연속 밀렸다.

    지난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예상을 웃돌았지만 실업률은 4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이달 금리를 다시 내릴 것이라는 관측은 더 힘을 얻었다.

    미국 국채가격은 금리 인하 베팅 강화 속에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단기물이 중장기물보다 가격이 더 크게 오르는 '커브 스티프닝' 양상이 나타났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가 엇갈린 측면을 드러낸 가운데 캐나다달러가 급락하면서 미 달러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캐나다의 실업률이 예상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발표되면서 다음 주 캐나다중앙은행(BOC)이 '빅 컷'(50bp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뉴욕 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동을 비로한 주요 산유국의 증산 연기 결정은 '약발'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2만7천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20만명)를 웃돈 결과로, 허리케인과 보잉 파업 영향에서 벗어났음을 시사했다. 9~10월 비농업 고용 증가폭은 5만6천명 상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4.2%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이 62.5%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낮아졌는데도 실업률은 반대 방향을 나타냈다.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2월에도 상승하며 5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2024년 12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74.0으로 집계됐다.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19포인트(0.28%) 하락한 44,642.5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16포인트(0.25%) 오른 6,090.27, 나스닥종합지수는 159.05포인트(0.81%) 상승한 19,859.77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22만7천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20만명 증가였다.

    11월 실업률은 4.2%를 기록해 전월치인 4.1%를 상회했으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11월 고용 결과를 두고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캐털리스트펀즈의 루크 오닐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고용시장은 약하지 않지만, 분명히 완만해지고 있다"며 "트레이더들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더 갖게 됐다"고 말했다.

    CIBC 월드 마켓츠의 에버리 센필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1월 비농업 부문 보고서는 연준이 25bp 인하에 편안해질 수 있는 종류의 데이터"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마감 무렵 14.9%까지 내려왔다. 25bp 인하 확률은 전날의 85.1%까지 하루 만에 14%포인트 이상 올랐다.

    고용이 골디락스 경제를 가리키면서 기술주 위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중 애플과 엔비디아는 하락했으나 MS와 알파벳은 상승했고 아마존과 메타는 2% 이상 올랐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가 차기 행정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며 5% 이상 뛰었다.

    브로드컴도 5% 이상 오르고 어도비가 2%, Arm도 2% 이상 상승하는 등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주로도 온기가 퍼졌다.

    다만 우량주 위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약보합에 그쳤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최고경영자(CEO)의 피살에 이어 감독 당국이 보험금 지급 회피 현황을 주시할 것이라는 관측에 이틀째 5% 이상 떨어졌다. 필수소비재와 제조업 등 전통 산업군 위주로도 매도 우위 분위기였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가 2% 넘게 급등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통신서비스도 1% 이상 올랐다.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1% 이상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베팅이 늘었지만, 주요 연준 인사는 신중론으로 더 기울고 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만큼 나는 정책 금리를 인하하는 데 있어서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한 만큼 충분한 긴축을 단행했는지도 불명확하다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차기 행정부의 실제 정책과 순효과를 확인하기 전까진 연준이 선제적으로 움직이면 잘못될 가능성이 더 클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뛴다면(break out) 우리는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고민할 시점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11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미국이 지속가능한 완전 고용 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12월 회의에서 금리인하에 동의할지는 언급하지 않은 채 "1년 후 기준금리가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2월에도 상승하며 5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2024년 12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74.0으로 집계됐다.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자서명 1위 기업 도큐사인은 예상을 상회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치를 높인 덕분에 주가가 28% 급등했다.

    기능성 스포츠 의류업체 룰루레몬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3분기 실적을 공개한 후 주가가 16% 뛰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7포인트(5.69%) 내린 12.77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10bp 내린 4.152%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5.00bp 떨어진 4.098%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0.60bp 하락한 4.331%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3.5bp에서 5.4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22만7천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상회했다.

    11월 실업률은 4.2%를 기록하며 전월치 4.1% 대비 소폭 올랐으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시장에선 유의미할 정도로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보지는 않는 분위기다.

    클리어브릿지인베스트먼트의 조쉬 잼너 투자 전략 분석가는 "11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는 금리인하 기조를 망가뜨릴 만큼 너무 뜨겁지도, 금융시장을 놀라게 할 정도로 너무 차갑지도 않았다"고 평가했다.

    잼너는 "이번 고용 보고서는 골디락스 영역에 딱 알맞게 위치하고 있다"며 "이처럼 딱 알맞은 보고서는 적어도 위험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야누스핸더슨의 아담 헷츠 멀티에셋 글로벌 총괄은 "11월 고용 성장세가 '왜곡됐던' 10월 고용 대비 크게 반등했다"며 "11월 보고서는 실제 꽤 균형 잡혔고 일부 경제적 우려를 완화하는 한편 연준이 이번 달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유지시켜줬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25bp 금리인하 확률은 마감 무렵 85%까지 뛰었다. 전날 마감 시점 대비 14%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치다.

    올해 6월까지 기준금리가 3.75~4.00% 범위에 있을 것이라는 확률도 전날 마감 무렵의 32.3%에서 36.1%로 올랐다.

    다만 금리시장의 기대와 달리 연준 인사들은 신중한 입장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조금 더 매파적 신호를 보냈다.

    데일리는 이날 "차기 행정부의 실제 정책과 순효과를 확인하기 전까진 연준이 선제적으로 움직이면 잘못될 가능성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지금까지 금리인하로 정책을 재조정해왔다"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뛴다면(break out) 우리는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11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미국이 지속가능한 완전 고용 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고용시장이 더 좋아지거나 나빠지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12월 회의에서 금리인하에 동의할지는 언급하지 않은 채 "1년 후 기준금리가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2월에도 상승하며 5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2024년 12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74.0으로 집계됐다.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캐나다의 실업률이 6.8%로 급등한 여파로 캐나다 국채금리가 급락했다.

    시장에선 캐나다중앙은행(BOC)이 다음 주 1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빅 컷(50bp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80% 안팎까지 높였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9.967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0.068엔보다 0.101엔(0.067%) 하락했다.

    달러-엔은 뉴욕 오전 장 일찍 미국 고용이 발표된 직후에는 149.389엔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655달러로, 전장 1.05847달러에 비해 0.00192달러(0.181%) 내렸다. 유로-달러는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밀렸다.

    유로-엔 환율은 158.43엔으로 전장 158.86엔에서 0.430엔(0.271%) 하락했다. 유로-엔도 4거래일 만에 뒷걸음질쳤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105.746보다 0.238포인트(0.225%) 오른 105.984를 나타냈다. 오후 장 들어 106.1을 넘어선 뒤 레벨을 낮췄다.

    달러인덱스는 미국 고용 발표 직후에는 105.4 부근까지 밀리기도 했다.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은 호조를 보였지만, 실업률이 상승한 점에 주목하는 반응도 나타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2만7천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20만명)를 웃돈 결과로, 허리케인과 보잉 파업 영향에서 벗어났음을 시사했다. 9~10월 비농업 고용 증가폭은 5만6천명 상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4.2%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이 62.5%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낮아졌는데도 실업률은 반대 방향을 나타냈다.

    TD증권의 제너디 골드버그 금리 전략가는 "실업률 상승은 확실히 시장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지만, 나는 이게 부정적이라고 보지 않는다. 임금 상승세는 강력하다"면서 "다소 잡음이 있는 보고서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안전하게 12월에 또 금리를 내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달러-캐나다달러는 1.4150캐나다달러로 전장대비 0.877% 뛰어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2020년 4월 이후 4년8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11월 고용은 미국과 같은 시각에 발표됐다.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11월 실업률은 6.8%로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뛰었다. 팬데믹 사태 기간을 제외하면 거의 8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이 점친 6.6%도 웃돌았다.

    고용은 5만500명 늘면서 예상치(2만5천명)를 크게 웃돌았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이 65.1%로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오르면서 실업률을 끌어올렸다.

    BOC가 오는 11일 통화정책회의를 여는 가운데 시장에 반영된 50bp 인하 가능성은 80% 안팎 수준까지 뛰어올랐다. 캐나다달러는 DXY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1%다. 유로와 엔화, 파운드에 이어 네 번째로 크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의 마이크 데븐포트 이코노미스트는 "유효 노동력(slack)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총생산(GDP)은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목표 2%에 있다"면서 BOC가 다음 주 50bp 인하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BOC는 지난 10월에도 50bp 인하를 결정한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4시 33분께 연준의 이달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87.1%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16.1%포인트 높아졌다.

    금리 동결 확률은 전장 29.0%에서 12.9%로 낮아졌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10달러(1.61%) 낮아진 배럴당 6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97달러(1.35%) 내린 배럴당 71.12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도 지난달 15일 이후 최저 종가를 경신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3거래일 연속 동반 후퇴했다.

    유가는 장 초반부터 내리막을 걸었다. WTI는 한때 2% 가까이 밀리며 67달러를 약간 밑돌기도 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증산을 재차 미뤘지만, 유가를 밀어 올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대세를 이뤘다. 전날 OPEC+는 온라인 회의를 통해 점진적인 감산량 축소에 나서는 시점을 내년 1월에서 4월로 3개월 연기하고, 그 속도도 더 느리게 하는 조치 등에 합의했다.

    ING의 워렌 패터슨 원자재전략 책임자는 "OPEC+가 취한 조치는 2025년 예상됐던 (공급) 과잉을 상당히 잠식한다"면서도 내년 원유시장을 공급 부족으로 돌려세울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는 OPEC+의 증산 연기는 "내년 상반기 시장을 계속 (공급) 과잉으로 남겨두겠지만, 과잉 수준이 하루 100만배럴에서 하루 50만배럴로 줄어들어 더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미즈호의 밥 야거 에너지선물 디렉터는 약한 글로벌 수요와 유가가 오르기만 하면 OPEC+가 증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압박하고 있다면서 "그들(OPEC+)은 더 나은 가격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며, 일단 그렇게 되면 다시 뛰어들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WTI는 이번 주 들어 1.18%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주간 기준으로 1.00% 내렸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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