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 현안 논의…예산안·부수법안 조속히 통과되도록 최선
  • 일시 : 2024-12-08 15:15:07
  • 국무위원 현안 논의…예산안·부수법안 조속히 통과되도록 최선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무위원들이 최근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현안을 살피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외교·안보, 경제, 사회 등 분야별로 국민을 위해 더 집중적으로 현안을 챙기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그 부수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어려운 민생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기로 했다.

    한 총리는 "어떤 경우에도 국가는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하며, 국민의 삶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내각은 정부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국정에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함께한 자리에서 발표한 담화에서도 야당에 예산안 통과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야당에 간곡히 부탁드린다. 비상시에도 국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그 부수 법안의 통과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예산이 확정돼 각 부처가 제때 집행을 준비해야만 어려운 시기, 민생경제를 적기에 회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관계부처 합동 성명에서 "2025년 예산안이 내년 초부터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4.12.8 jjaec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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