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정규장 고점서 5원 하락…1,43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3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달러-원도 고점에서 소폭 후퇴했다.
9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 6분 현재 전장 대비 13.80원 오른 1,433.0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437.00원) 대비해서는 4.00원 내렸다.
이날 달러-원은 1,426.00원에 개장한 이후 상승 폭을 키웠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장중 1,438.3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연장시간대 들어서는 상승 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외환당국 경계감이 지속됐고 글로벌 달러도 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106.2에서 장중 105.8까지 내렸다.
시장의 한 외환 딜러는 "야간 시간대 거래량이 제한되는 와중에 글로벌 달러 따라 소폭 움직이는 장세"라고 말했다.
그는 "야간 시간대에도 외환당국 경계감은 지속되는만큼 장중 고점을 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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