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 일시 : 2024-12-10 07:56:26
  • <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中,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조사…주가 출렁

    - 중국이 인공지능(AI) 대장 기업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는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개장 직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 이상 밀리며 137.42달러까지 떨어졌다. 중국 당국의 규제 리스크로 엔비디아 주가가 즉각적으로 밀린 것으로 해석된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리관리총국은 엔비디아를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가 멜라녹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엔비디아는 CNBC 방송의 조사 사실 확인 여부에 응답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여러 규제와 보복 조치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앞서 미 당국과 유럽연합(EU) 측에서도 엔비디아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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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건스탠리 "이제 달러 팔 시간…강세로 너무 치우쳤다"

    - 월가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달러화에 대한 매수 포지션을 되돌릴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전반에 달러 강세에 대한 전망이 만연한 가운데 눈에 띄는 반대 분석이다. 9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의 데이비드 아담스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이제는 팔아야 할 시간(Time to Sell)"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모건스탠리가 달러 매도를 권고하는 이유는 이미 금융시장이 너무 강한 달러화를 선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의 분석가들은 "우리가 투자자들과 한 대화에 기반하면, 시장의 기대치는 달러 강세를 확고하게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강세로 치우친 만큼 되돌림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달러에 대한 대부분의 굿 뉴스는 이미 반영됐고, 달러화 가치의 강세를 주도하는 '미국 예외주의'는 이미 시장에 내재화됐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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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원, 정국 불확실성 속 불안…1,435.00원 마감

    - 달러-원 환율이 불안한 국내 정치 상황을 반영하며 야간 거래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0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거래 종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대비 15.80원 급등한 1,4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원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437.00원과 비교하면 2.00원 내렸다. 원화 가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후 곤두박질치고 있다. 원화의 가치는 지난 2022년 10월 24일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간 거래에서 외환 당국으로 추정되는 개입 물량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화의 약세는 이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아다르쉬 신하 아시아 금리·외환 전략 공동 책임자는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탄핵 실패로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경제 펀더멘털이 약한 상황에서 정치적 불안까지 더해져 원화에 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554



    ▲美 소비자들, 기대 인플레 일제히 상승…재정상황 낙관론도↑

    -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단기 및 중기 영역에 걸쳐 소폭이나마 모두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11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락한 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3년과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6% 및 2.9%로 0.1%포인트씩 높아졌다. 역시 한 달 만에 다시 고개를 들었다. 뉴욕 연은은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은 "세 가지 모든 기간에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뉴욕 연은은 아울러 "1년 전과 비교한 가계의 현재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은 거의 변함이 없었으나, 1년 후 재정상황에 대한 기대는 11월에 상당히 개선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년 후 재정상황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비중은 37.6%로 상승,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소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29.5%, 많이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8.1%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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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유가] 中 부양 의지·시리아 사태에 급등…WTI, 1.74%↑

    - 뉴욕 유가가 크게 올랐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더 강력히 드러낸 가운데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붕괴로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17달러(1.74%) 높아진 배럴당 68.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02달러(1.43%) 오른 배럴당 72.14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와 WTI는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유가는 장 초반부터 오르막을 걸었다. WTI는 한때 2.5%까지 상승률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날 앞서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가 주재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정책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정치국은 "소비를 적극적으로 진작하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모든 면에서 국내 수요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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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10월 도매 재고 전월比 0.2%↑…감소 전환 한 달 만에 반등

    - 미국의 도매 재고가 5개월 연속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전환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도매 재고는 계절적 특성 및 거래일 수 차이를 조정한 결과, 총 9천50억 달러로 집계됐다. 10월 수치는 직전월인 9월 수정치 대비 0.2%(오차범위 ±0.4%) 증가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일치한다. 미국 도매 재고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연속 증가했으나 지난 9월 0.2% 감소한 바 있다. 10월 도매 재고는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0.9%(오차범위 ±0.5%) 늘어났다. 9월 도매 재고는 9천33억달러로 수정됐다. 직전월 대비 0.2% 감소한 수치다. 도매 재고는 미국 도매상들이 보유한 재고 물량의 총액 변동을 측정한다. 한편 미국의 10월 도매 판매는 9월 수정치 대비 0.1%(오차범위 ±0.5%) 줄어든 6천751억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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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총격살해 용의자 추정 인물 체포

    -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NYS:UNH)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톰슨을 총격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BC·NBC·CNN 등 미국 언론은 9일(현지시간) 각각의 소식통을 인용, 펜실베이니아주 지역 경찰이 톰슨 살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을 체포해 심문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앨투나 지역 경찰은 제보를 받고 검문을 통해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현재 그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용의자는 체포될 당시, 톰슨 살해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와 소음기, 위조된 신분증 4개 등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조사받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주 앨투나로 수사 요원들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553



    ▲[뉴욕 금가격] 중국 금 매수 재개+금리인하 기대 고조…급상승

    - 금 가격이 급상승했다. 세계 최대 금 소비국 중국이 6개월 만에 금 매수를 재개한 소식에 금 값이 모처럼 큰 폭으로 뛰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주 중 금리를 25bp(1bp=0.01%) 추가 인하할 것이란 기대와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도 금 값을 지지했다. 9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GCG25)은 전장 결제가(2,659.60달러) 대비 26.80달러(1.01%)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686.40달러에 거래됐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분석가 지오바니 스토보노는 "미국의 금리 인하 추세와 세계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금 수요가 금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중국 중앙은행이 지난달 금 매수를 재개한 것이 확실한 호재가 됐으나 중국 외 세계 중앙은행들도 대량으로 금을 매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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