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세력 6주만에 엔화 순매수 전환…BOJ 금리인상 전망 영향
  • 일시 : 2024-12-10 08:54:21
  • 투기세력 6주만에 엔화 순매수 전환…BOJ 금리인상 전망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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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투기세력의 엔화 포지션이 6주만에 순매수로 전환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헤지펀드 등 비상업부문의 엔화 순매수 규모는 3일 기준 2천334계약이었다. 매수 우위를 기록한 것은 10월22일 이후 처음이다.

    일본은행(BOJ)이 이르면 이달 정책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에 기존 엔화 매도 포지션을 접는 움직임이 확산됐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28일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 "데이터가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에서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일 한국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된 점도 엔화 매도 포지션 해소로 이어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3일 밤 엔화 가치는 급등해 달러-엔 환율이 한때 148.65엔을 기록했다. 이는 10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엔화 가치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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