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국가 기능 안정 유지·국정 공백 없도록 혼신의 노력"
  • 일시 : 2024-12-10 10:31:00
  • 한총리 "국가 기능 안정 유지·국정 공백 없도록 혼신의 노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저를 비롯한 전 내각은 어떤 경우에도 국가의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국정에 한치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5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든 공직자들은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맡은바 소임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 경제 부처에 "경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금융시장이 동요되는 일이 없도록, 경제 부총리를 중심으로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면밀히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지난 12월 2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 등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특히, 한국 경제의 튼튼한 펀더멘털과 정부의 경제 안정화 노력을 국제기구와 신용평가기관들과 직접 만나 설명하는 등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에 영향이 없도록 각별히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외교부 장관을 중심으로 전 내각은 한미, 한미일, 그리고 우리의 우방과의 신뢰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군은 국가 안보에 추호의 빈틈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라"고 주문했다.

    교육·치안·의료 등 민생과 직결된 사회부처에는 "국민들께서 일상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 총리는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국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정부는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국정의 조기 안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0 jjaec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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