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위험회피 심리 진정에 대체로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반등했다. 위안화 강세와 국내 증시 급반등 등 위험회피 심리가 진정되면서다.
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50원 오른 -27.9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30원 오른 -13.0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오른 -5.7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1.7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5원에 호가됐다.
이날 금융시장에서는 위험회피 심리가 전반적으로 완화됐다.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7.27위안에서 7.24위안으로 하락했으며 코스피도 2.43% 급반등했다. 달러-원 환율도 10원 넘게 급락했다. 7거래일 만에 하락이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스와프포인트도 대부분의 구간에서 상승했다.
다만 스와프포인트가 반등 이후에는 대기하고 있던 에셋 스와프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 아시아 통화 강세, 국내 증시 급반등 등으로 위험선호심리가 일부 회복됐고 눌려있던 스와프포인트가 일제히 반등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스와프포인트가 반등하니 대기하던 에셋 스와프 물량이 유입된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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