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경제 불확실성에 연초부터 즉시 예산 집행"
  • 일시 : 2024-12-10 17:27:35
  • 한총리 "경제 불확실성에 연초부터 즉시 예산 집행"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최근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 적극 대응해 연초부터 즉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된 직후 "정부는 오늘 국회가 의결한 예산을 성실히 집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야 합의를 통해 국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을 더 원활히 지원할 예산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어려운 분들이 당면한 민생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 등을 지원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고 저출생 대응, 의료 개혁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개혁도 착실히 진행해 가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우리 경제는 지금 성장이냐 침체냐의 기로에서 숨 고를 시간조차 아쉬운 때"라며 "우리 경제가 발전의 길로 나아가도록 정부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흔들림 없이 일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국회에서도 적극적 협조와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는 정부안에서 4조1천억원을 감액한 673조3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통과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10 utz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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