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글로벌 달러 횡보에 관망 장세…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30원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가 명확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거래도 한산한 장세다.
1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 3분 현재 전장 대비 6.50원 내린 1,430.5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426.90원) 대비해서는 3.60원 올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6.10원 하락한 1,430.90원에 개장한 이후 위험 선호 심리에 장중 1,426원까지 내렸다.
다만 유럽장 초입 달러가 반등하면서 1,430원 부근으로 낙폭을 줄였다.
뉴욕장 앞두고는 횡보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달러도 106.3선에서 큰 변동이 없다. 내일 밤 발표될 미국의 물가 지수를 경계하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이날 달러-원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횡보하고 있다"라며 "달러-원뿐만 아니라 주요 통화 모두 횡보"라고 말했다.
그는 "변동성이 없다 보니 거래도 평소보다 더 적다"라고 덧붙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3달러에서 달러-엔 환율은 151.7엔에서 자리 잡았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59위안이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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