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 美 재무장관 지명자 "파월, 남은 임기 수행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남은 임기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센트는 1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일요일 대통령(당선인)이 이에 대해 말했고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의 임기를 보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NBC 방송 인터뷰에서 2026년 8월까지인 파월 의장의 임기를 단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베센트는 파월의 임기가 끝나기 훨씬 전 그의 대체자를 뽑고 상원의 인준을 받아두는 '그림자 연준 의장' 구상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발언으로 그의 입장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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